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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수소전기차 단종

by 피오하루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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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수소차 시장 철수

혼다에서 수소 전기차 클래리티가 출시 5년 만에 단종 수순을 밟는다.

이로 인해 수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도요타가 양자 대결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수소차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이어가던 혼다가 철수를 하면서 중국의 지리 자동차와 우롱이 수소차를 내놓았는데

존재감이 크지 않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혼다가 FCEV 모델인 '클라리티(Clarity)퓨어셀' 생산을 오늘 8월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클라리티를 끝으로 수소자동차 신차개발을 중단한다.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이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먼저 수소차 판매를 승인받은 업체가 혼다였다.

혼다는 2040년까지 수소차와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을 밝히면서 미래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혼다가 내놓은 수소차는 시장에서 관심이 없었고 이는 신차 개발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졌다.

수소차 가격은 전기차와 비교해 두배 정도 차이가 난다. 또 수소 충전소등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중화가 어렵다.

결국 혼다는 수소차 시장에서 백기를 들고 철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수소차 전망

수소 전기차 시장은 수소 트럭과 수소버스, 수소 트램의 비전은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체가 무거울수록 배터리보다 수소 연료전지의 경쟁력이 높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수소차의 미래는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자가용으로 운행을 할 경우에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이다.

또 전기차와 비교해 메리트를 찾기도 어렵다.

다만 BMW와 랜드로버 등이 수소차 시장에 진출 계획을 밝히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현대차도 2025년 수소차 신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여전히 수소에너지가 미완의 에너지인 만큼 시장에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혼다의 수소차 시장 철수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업계 관계자도 에너지원으로 수소의 경쟁력이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수소차 판매 순위 변경

지난해 전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던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들어 도요타에 밀렸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 전치자의 총판매 대수는 약 4천대로 전 세계 수소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1분기보다 약 2천100대보다 89.2프로 늘어났다.

특히 모델 노후화로 2020년에 판매량이 줄었던 도요타 '미라이'가 2세대 신모델 출시로 판매량이 6배 이상 반등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업체별 순위는 도요타가 수소차 시장 점유율 절반을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고 현대차가 2위로 밀렸지만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30%에 가가운 판매 성장세를 시현했다.

반면 혼다는 간판 모델 클라리티의 노후화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점유율이 하락했다.

2020년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현대차가 명실상부한 시장 지배자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2021년에 들어서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이 출시되며 시장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현대차가 도요타의 대대적인 공세에 직면해 2023년 넥소의 2세대 신모델 출시 이전까지 당분간 주도권을 내어줄 가능성이 높다.

업체별 수소자동차

1. 현대자동차 " 넥쏘"

우리나라의 턱없이 부족한 소소 충전소 개수에도 불구하고 넥쏘의 누적 판매량은 1만 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넥쏘는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7인치 휠타이어 기준으로 609km이고 충전시간은 1세대보다 줄어들었다.

그 외에 외관 디자인은 변화가 없고 보이는 부분보다는 주행성능과 실내 편의사항에 집중되었다.

2. 도요타 "미라이"

도요타에서 작정하고 나온 모델로 디자인만조금 후지다.

세단의 형태라서 SUV보다 큰 탱크를 가질 수 없는 구조이다.

하지만 수소탱크용량이 적은데도 넥쏘보다 항속거리는 더 길다.

또 넥쏘가 전륜인데 반해 미라이는 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고 인테리어도 도요타가 아닌 렉서스와 공유하고 있다.

가격도 현대차보다 1만 불이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3. 혼다 "클라리티"

혼다의 세단형 수소연료 전지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89km이고 이전 모델보다 33% 작아진 연료전지 스택을 장착했다. 출력밀도는 60% 정도 강화됐다.

소형화된 파워트레인으로 V6 수준의 용적을 확보해 보닛 아래 장착함으로써 이전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충전이 3~5분 안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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