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L36 EX-D (형광등) 교체하는 방법
친구 집 화장실 등이 나갔다고 전화가 왔다.
집에 가는 길에 전구 사서 갈 테니까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했는데
커버 때문에 등이 안 보인다고 한다.
커버를 열어야지 하니 이번엔 커버가 안 열린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친구 집으로 가 상황을 봤다.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등인데 정말 오래됐다.
아래 볼트를 풀면 등이 보여야 하는데 저 고정볼트가 풀리질 않는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힘들게 푼 것 같다.
손으로 한참을 실갱이 하다가 결국 공구에 힘을 빌려 펜치로 풀었다.
그것도 모두 못 풀고 하나만 풀었다.
겨우 하나를 풀러 커버를 돌렸다.
조임부분에 녹이 슬어 잘 풀리지가 않았다.
FPL36 EX-D (형광등)이다.
일단 등을 제거한다.
등을 제거할 때는 커버 쪽으로 살짝 보이는 하얀 부분을 잡고 형광등
방향으로 당기면 빠진다.
빠지고 나면 중간에 형광등을 잡아주는 고정쇠를 벌려 빼면 된다.
FPL36 EX-D (형광등)을 잡고 살짝 돌리면 빠진다.
FPL36EX-D (형광등)을 빼낸 자리이다.
안쪽에 핀이 4개가 꽂히게 되어 있다.
일자로 된 핀이 있기 때문에 반대방향으로 살짝 당기면 빠진다.
FPL36 EX-D (형광등) 분리가 끝났다.
케이스 안쪽을 대강 청소해주고
구입해온 FPL36EX-D (형광등)이다.
위쪽에 있는 것은 아까 전에 제거한 형광등이다.
핀 쪽으로 보면 시커멓게 변한 것이 보인다.
수명을 다했다고 보면 된다.
교체하기 위해 포장을 뜯은 것이다.
핀이 있는 곳이 깨끗하다.
이렇게 4개의 핀이 소켓에 들어갈 수 있도록 꽂아준다.
ELBA라고 쓰인 부분을 잡고 중간 걸쇠에 형광등을 걸치고 단자 쪽으로
밀어서 밀착만 시켜주면 교체는 끝이 난다.
무리한 힘을 쓰다 보면 형광등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천천히
조심해서 교체하길 바란다.
빛이 나오지 않던 형광등에서 빛이 나온다.
케이스를 덮기 전에 꼭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등이 들어오는지를 확인하고
케이스를 닫아야 재작업을 안 해도 되기 때문에 편하다.
원래대로 케이스를 돌려 마무리를 했다.
깜깜했던 화장실에 불이 들어와 어둠을 몰아냈다.
한동안 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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