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는 돌이 하나 던져졌다.
테슬라를 위시한 글로벌 제조사는 물론 중국 본토의 제조사와 스타트업
까지 진입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삼는 정보기술
IT업체, 가전업체인 샤오미가 가세했다.
2010년 창업 후 선도 업체의 제품을 베끼는 초저가 전략을 구사할 줄만
알았던 샤오미는 저렴하면서도 예상외로 좋은 품질 때문에 대륙의 실수
라는 별명을 얻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는 애플을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샤오미 전기차에 역량 총동원
샤오미가 지난 1일 전기 차회 사인 샤오미 자동차의 법인 등록절차를
마치고 회사를 정식으로 설립했다.
초기 설립 자본금은 100억 위안 한화로 약 1조 8천억 원이다.
레이쥔 샤오미 그룹 회장이 대표를 맡았다.
앞서 그는 지난 3월에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기차 사업 진출을 예고
했다.
향후 10년 동안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한 레이쥔 회장은
10년간 약 12조 원을 전기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전기차 사업 진출에 대해 전기차 사업은 내 인생의 마지막 기업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샤오미가 어떤 회사와 협력해 차량을 생산할지는 결정
되지 않았다.
다만 샤오미는 지난 5개월 동안 전기차 개발진이 사용자 연구를
대규모로 실시했다며 전기차 생산을 위한 업계 파트너와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자율주행 스타트업 딥 모션테크 인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왕샹 샤오미 총재는 자율주행은 스마트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며 딥 모션테크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막강한 연구 개발 능력
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샤오미가 자체 차량 IT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다른 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회사들과 생산협력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중국 소비자 1800만 원 이하 차량 원한다.
어떤 가격대의 어떤 차종을 먼저 개발할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레이 회장은 지난 4월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의 전기차에 관한 소비자
의향 조사를 한 바 있는데 샤오미 전기차에 샤오미 브랜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반대의견보다 두배가 많았다고 한다.
레이 회장은 한화 약 1800만 원~5400만원정도 수준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소비자들은 1800만원 이하의
차량을 원한다는 답을 많이 내놓았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는 107만 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상하이 GM우링의 홍광 미니 EV라는 저가 전기차를 앞세운 상하이
자동차가 1위(26만 대)를 차지했다.
2,3위를 테슬라와 BYD가 겨루고 있다.
미국 CNBC는 샤오미를 비롯해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투자한
BYD와 니오, 샤오펑 등 엄청나게 붐비고 있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들어와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중국의 스타트업 삼총사로 꼽히는 샤오펑, 웨이라이(니오),
리샹(리오토)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 저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나누어 가지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WSJ)은 중국 기업이 외국계 경쟁사를 한참 앞설 가능성
은 실재한다고 전했다.
특히 훙광미니는 1회 충전 시 중행 거리는 120km에 지나지 않지만
가격이 500만 원대로 젊은이와 서민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샤오미 IT 생태계 전기차로 확산
중국 언론은 샤오미가 고급차보다는 중저가 차량을 먼저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샤오미를 그동안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1800만 원대 이하의 차량을 원한다는 결과가 나온 데다 실제 다른 업체의
판매량이 이를 확인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샤오미가 구축한 독자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인 미유 아이(MIUI)를
다양한 가전제품에 넣어 MIUI생태계를 구축한 것처럼 자율주행 전기차
에도 적용한다면 그 확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레이 회장은 스마트 전기차는 스마트 라이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며
사물지능(AIOT) 생태계를 확인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사업 진출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문병주 기자>
바이러스로 태양전지 효율이 높아졌다.
태양전지의 광전효율을 높이다. 화학첨가물 대신 세균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로 페로 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전효율을 높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연구재단은 전일 성균관
pioharu.tistory.com
'새로운 정보 > 새로운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율운항선박 충돌 회피실험 (0) | 2021.09.07 |
---|---|
9월6일부터 거리두기 조정안 적용 (2) | 2021.09.06 |
바이러스로 태양전지 효율이 높아졌다. (0) | 2021.09.02 |
자율주행 택시 2023 서비스 시행예정 (2) | 2021.09.01 |
배터리 동력으로 가는 첫 전기 추진 컨테이너 선 (2) | 2021.08.31 |
댓글